어린이집 선생님이라는 꿈을 어렸을 때 접할 수 있었는데, 전공을 달리하면서 머릿속에 생각만하다가 세월이 흘렀습니다. 학교를 다시 가자니 거리와 나이에 너무 제한적으로 느껴져서 망설이던 시간이 길었는데, 이번에 '유보통합'의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.
학창시절 이후 제 스스로의 노력으로 누군가에게서 상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. 처음 공부를 시작했었을 때는 단지 이 과정을 잘 끝 맺을 수 있기만을 바랬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성적에 대한 욕심과 장학금을 타보자고 생각해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.
어른들 말씀에 "공부도 다 때가 있다~"는게 새삼 느껴졌습니다. 어렸을때를 생각해서 "하면되지~!"라고만 생각했는데 만만치는 않았습니다. 그래도 그래도 성실하게는 해보자~!라고 생각하고 실천했습니다. 그리고 동영상 교수님들께서 차근차근 잘 알려주셔서 부담감 갖지 않게 해볼수 있었습니다.
어렸을 때 형편상 다른 친구들이 다니는 학원을 제대로 다니지 못했습니다. 그 일로 부모님을 원망하진 않습니다. 지금 제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성인이 되면서 더 열심히 배우고 싶었고 한사평이 제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습니다.
내가 어떤일을 구체적으로 시각화하는 그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장학금을 타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. 심리학 공부에도 그런 시각화를 확실하게 하여 그 시각화 했던 것들이 현실화 되는 그 과정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하고 기쁩니다.